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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O호스피탈리티, 파르나스호텔과 디지털 전환 계약 체결

테크기반의 호스피탈리티 운영 기업인 H2O호스피탈리티가 파르나스호텔과 호텔 운영을 전면적으로 디지털로 전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H2O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 솔루션인 H2O플로우(Flow)를 파르나스호텔의 전 지점에 적용하며 호텔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은 먼저 파르나스호텔 제주에서 카카오톡 챗봇을 도입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그 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나인트리 등 파르나스호텔 소유의 모든 지점에서 디지털 전환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로써 파르나스호텔 이용객들은 카카오톡 챗봇을 통해 예약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모바일 체크인 및 부대시설 조회와 이용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H2O플로우는 이용객들의 예약, 체크인 등 호텔 이용 과정을 모바일로 전환하여 호텔 멤버십 가입을 증가시키고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이는 호텔이 제삼자를 거치지 않고 이용객들에게 직접 서비스와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며, 호텔이 보다 높은 서비스 수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H2O 대표 이웅희는 "호텔 업계는 코로나19를 겪으며 디지털 전환이 더욱 절실해졌다"며 "고객사의 최첨단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시대에 발맞추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2O는 한국, 일본, 동남아 등지에 총 12만실의 객실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세계 1위 호텔 관리 시스템(PMS)을 보유하고 있다. H2O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르나스호텔은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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