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과하지욕 사자성어로 윤리위 징계에 반발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 개시 의결 이후 과하지욕이라는 사자성어를 SNS에 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윤리위의 화가 돋았다는 전언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홍 시장이 과하지욕이라는 사자성어를 올린 것에 대해 윤리위 측은 사과의 진정성이 있는 건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전날 윤리위 회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윤리위원들이 홍 시장을 확실히 혼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시장은 이에 대한 응답으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하지욕이라는 네 글자를 게시했다가 8시간 후에 삭제했습니다. 과하지욕은 가랑이 밑을 기어가는 치욕을 참는다는 뜻으로, 윤리위의 심의 결과에 승복하지 않지만 일을 중단하겠다는 의미를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다음 주에 회의를 열어 홍 시장의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홍 시장이 직접 윤리위 회의에 참석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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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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