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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는 주장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MBC라디오 출연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 이후 한나라당은 극적으로 하락했다"며 과거 사례를 예시로 들었습니다. 그는 "윤 대통령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탄핵이라면 헌법 위반 행위가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탄핵소추안 발의는 국회의원 2분의 1, 즉 150석만 필요하지만 의결을 위해서는 3분의 2, 즉 200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여당은 100석을 넘어섰을지라도 발의만 하고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인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조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보이콧 주장에 대해서는 "수박 감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수박은 겉과 속이 다르다는 뜻으로, 비이재명을 비판하는 표현입니다. 그는 "보이콧 주장은 민주당 의원들이 일어나서 나와라고 하는데, 여기서 퇴장하지 않고 있는 의원들이 있다면 그들은 수박이라고 감별하려는 것"이라며 "과거 일본에도시대에 기독교 신자들을 가려내기 위해 후미에라고 십자가를 밟게 했는데, 주저하면 처형했다. 이러한 상황을 연상시킨다"고 말했습니다.

조 의원의 발언은 현재의 정치적 분위기와 관련하여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여당의 탄핵 추진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한 것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탄핵 문제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문제를 비교함으로써 논리적으로 타당한 주장을 제시한 것인지 여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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