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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위성 발사로 도발...이재명 "강력히 규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로 추정되는 우주 발사체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또다시 군사위성 발사로 무리한 군사도발을 감행했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과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 행위이자 명백한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사적 위협은 더 큰 군사적 대응을 낳을 뿐"이라며 "연이은 군사적 위협으로 한반도를 긴장 상태로 몰아넣는다면 더 큰 고립을 초래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도발을 당장 멈추고 대화와 외교의 장으로 나오라"고 촉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3시50분쯤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된 우주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 북한의 이날 위성 발사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에 대한 반발 성격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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