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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산업 확대로 지자체 정원 조성 활발

최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최된 제17회 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650여명의 관계자들이 정원산업에 대한 강의를 진지한 표정으로 듣고있었다. 이번 연찬회에는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인원이 참석했으며, 시장·군수급 참석자 수도 평소보다 늘어났다. 이러한 참가자들은 지난 연찬회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의 정원산업 정보를 교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정원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자체는 총 38곳이다. 이 중 전라남도가 8곳으로 가장 많으며, 충청남도 6곳, 충청북도 5곳, 경상북도 4곳이 그 뒤를 이었다. 지금까지 이미 정원을 등록한 지자체는 경기도 양평(세미원) 등 7곳이며, 중앙정부의 관리 아래 있는 국가정원은 순천만·태화강 국가정원 2곳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등록된 민간정원이 103곳 있어, 조성·등록된 정원은 총 150곳에 이른다.

지자체들이 연이어 정원 만들기에 도전하는 이유는 투자비용 대비 반응이 좋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의 생활패턴 변화와 고령화 및 도시화로 인해 건강과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원산업의 중심지로 알려진 순천만 국가정원은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 박람회는 관람객 491만 명을 기록하며, 목표인 800만 명 대비 61%를 달성하고 있다. 이 박람회의 수익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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