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백선엽 장군의 국립묘지 안장 관련 기록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 문구 삭제
정부, 백선엽 장군 국립묘지 관련 친일반민족행위자 문구 삭제
정부가 고(故) 백선엽 장군의 국립묘지 안장 관련 기록에 명시되었던 친일반민족행위자 문구를 삭제했습니다. 24일 국가보훈부는 "국립대전현충원 홈페이지의 해당 문구가 법적 근거 없이 게재된 것을 확인했다"며 "법적 검토를 거쳐 내용을 삭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제껏 대전현충원 홈페이지에서 백선엽을 검색하면 비고란에 명시되었던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결정된 내용이 사라졌습니다.
이전에 백 장군의 유족들은 지난 2월 해당 문구가 국립묘지법에 위배되고, 고인과 유족에 대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삭제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보훈부는 "(탄원을 접수해) 게재 경위 등을 검토한 결과 백 장군은 국립묘지법에 따라 적법하게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었다"며 "법적 근거도 없이 안장 자격과 무관한 내용을 기재하는 것은 국립묘지 설치 목적에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해당 문구가 안장자의 명예를 훼손할 여지가 있으며, 사이버 참배 서비스의 본래 목적을 해치기도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보훈부는 "다른 안장자들에 대해서는 범죄 경력 등 안장 자격과 관련 없는 다른 정보는 기재하지 않는다"며 백 장군과 다른 안장자들 간의 균형성 문제도 제기했습니다.
이날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백 장군은 6·25전쟁을 극복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워 대한민국 최고 무공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을 수여받은 최고의 영웅"이라며 "친일파의 말로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보훈부에 따르면 백 장군의 안장에 관한 기록은 없었으며, 이번 사건을 통해 국립묘지법과 안장자의 명예를 보호하는 시스템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정부가 고(故) 백선엽 장군의 국립묘지 안장 관련 기록에 명시되었던 친일반민족행위자 문구를 삭제했습니다. 24일 국가보훈부는 "국립대전현충원 홈페이지의 해당 문구가 법적 근거 없이 게재된 것을 확인했다"며 "법적 검토를 거쳐 내용을 삭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제껏 대전현충원 홈페이지에서 백선엽을 검색하면 비고란에 명시되었던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결정된 내용이 사라졌습니다.
이전에 백 장군의 유족들은 지난 2월 해당 문구가 국립묘지법에 위배되고, 고인과 유족에 대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삭제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보훈부는 "(탄원을 접수해) 게재 경위 등을 검토한 결과 백 장군은 국립묘지법에 따라 적법하게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었다"며 "법적 근거도 없이 안장 자격과 무관한 내용을 기재하는 것은 국립묘지 설치 목적에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해당 문구가 안장자의 명예를 훼손할 여지가 있으며, 사이버 참배 서비스의 본래 목적을 해치기도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보훈부는 "다른 안장자들에 대해서는 범죄 경력 등 안장 자격과 관련 없는 다른 정보는 기재하지 않는다"며 백 장군과 다른 안장자들 간의 균형성 문제도 제기했습니다.
이날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백 장군은 6·25전쟁을 극복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워 대한민국 최고 무공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을 수여받은 최고의 영웅"이라며 "친일파의 말로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보훈부에 따르면 백 장군의 안장에 관한 기록은 없었으며, 이번 사건을 통해 국립묘지법과 안장자의 명예를 보호하는 시스템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추천
0
비추천0
- 이전글박민식 보훈부 장관, 민주유공자 예우법 반대 밝혀 23.07.24
- 다음글정부, 백선엽 장군 안장 기록 친일반민족행위자 삭제 23.07.24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