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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검토

서울중앙지검은 백현동 개발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 대표에 대한 조사결과와 현재까지의 수사진행 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필요성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수원지검에서 수사 중인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의 연관 여부에 대해 질문을 받았을 때, 검찰은 다른 수사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필요한 수사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전에 성남시장으로 있을 당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백현동 개발업체에게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을 받았다. 검찰은 이 대표가 로비를 받아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건축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토지 용도를 4단계로 상향조정해주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사업에서 배제되어 민간 개발업자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결과를 초래하고, 이로 인해 성남시에 손해가 발생되었다는 것으로 알려져 배임 혐의가 적용되었다.

이 대표는 지난 17일 백현동 의혹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았으며,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하여 수원지검으로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통보를 받았다. 현재 수원지검은 이 대표에게 오는 30일 출석을 통보하였으며, 소환일정은 다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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