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골프 사진 조작" vs 국민의힘 "만우절 살지마세요"
이재명 대표, 골프 사진 조작 주장에 국민의힘 비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재판에서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골프 사진이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1일 "이 대표는 1년 365일을 만우절처럼 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강규태)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3차 공판에서 이 대표 측은 "국민의힘이 피고인이 골프 모자를 쓰고 있다고 해서 4명 부분을 따로 떼어 골프 사진이라고 공개했다"면서 "그러나 이 대표는 이날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 측 변호인은 "수행비서 김 모씨가 골프를 치지 않기 때문에 넷이서 골프를 쳤을 리 없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공표 내용은 사진을 떼어냈더군요. 조작한 거지요라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는 골프를 같이 치지도 않았기 때문에 김 전 처장을 몰랐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지난 1일 논평을 내고 "이 대표 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은 재판에서 성남시에는 CCTV가 설치돼 있어 뇌물을 받을 수 있는 장소가 아니다며 범죄 혐의를 부인했다"면서 "하지만 검찰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그의 사무실 CCTV는 회로도 연결되지 않는 모형이라고 한다. 사실상 깡통 CCTV"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재명 시장은 2011년 당시 청사 내부에 CCTV를 설치하며 부정부패를 막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까지 했고, 그때는 지자체장의 청렴을 위한 노력으로 둔갑해서 장안의 화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이번에도 대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재판에서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골프 사진이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1일 "이 대표는 1년 365일을 만우절처럼 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강규태)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3차 공판에서 이 대표 측은 "국민의힘이 피고인이 골프 모자를 쓰고 있다고 해서 4명 부분을 따로 떼어 골프 사진이라고 공개했다"면서 "그러나 이 대표는 이날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 측 변호인은 "수행비서 김 모씨가 골프를 치지 않기 때문에 넷이서 골프를 쳤을 리 없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공표 내용은 사진을 떼어냈더군요. 조작한 거지요라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는 골프를 같이 치지도 않았기 때문에 김 전 처장을 몰랐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지난 1일 논평을 내고 "이 대표 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은 재판에서 성남시에는 CCTV가 설치돼 있어 뇌물을 받을 수 있는 장소가 아니다며 범죄 혐의를 부인했다"면서 "하지만 검찰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그의 사무실 CCTV는 회로도 연결되지 않는 모형이라고 한다. 사실상 깡통 CCTV"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재명 시장은 2011년 당시 청사 내부에 CCTV를 설치하며 부정부패를 막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까지 했고, 그때는 지자체장의 청렴을 위한 노력으로 둔갑해서 장안의 화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이번에도 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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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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