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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공영방송의 개혁과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공영방송이 상업적 운영 방법과 법적 독과점 구조에 의해 정치적 편향성과 가짜뉴스 확산을 일으키며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의 공영방송 개혁은 단순한 리모델링 수준에 그쳤으나 이제는 근본적인 구조 개혁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언론의 역할을 수행하는 인터넷 포털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부여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관련 법과 제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그는 포털과 SNS를 통해 유통되는 가짜뉴스와 이로 인한 선동은 민주주의에 대한 근본적인 위협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익한 정보의 유통은 적극적으로 장려하되 가짜뉴스의 생산과 유포는 엄중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포털에 의한 뉴스 독과점을 막고 저널리즘 생태계의 복원과 소비자의 권리 보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위원장은 낡은 규제 혁파와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제도 전면 개선, 새로운 유형의 미디어 서비스 지원, 디지털 플랫폼 자율규제와 이용자 불편 해소를 위한 장치 마련, 디지털 격차 해소와 디지털 폭력 대응 등을 약속했습니다.

위원장은 방송통신위원회가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 변경을 통해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로써 국민들이 공영방송에 대한 선택과 심판을 통해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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