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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자녀 학교폭력 의혹과 이명박 정부 시절 언론장악 시도 의혹 등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여야 간에는 대립이 발생하였습니다. 국민의힘과 이 후보자는 학폭 의혹을 청소년끼리의 다툼으로 해석하고 반박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부당한 외압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며 비판을 펼쳤습니다. 이 후보자와 국민의힘은 현재의 편향된 공영방송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과거 언론장악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였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야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증인과 참고인을 채택하지 못한 채 진행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서동용 의원은 이 후보자의 아들이 재학 중인 학교에서 학폭 의혹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피해자들이 작성한 진술서를 공개하였습니다. 서 의원은 이 진술서에 따르면 피해자가 4명이었고, 갈취와 강도 등의 사례가 있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후보자는 위 주장을 부인하였으며, CCTV도 없었고 아무도 현장을 목격하지 못했다고 반박하였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진술이 피해자들이 아는 대로 작성된 것이라고 주장하였으며, 학폭이 없었다고는 하지만 서명날인이 없었다는 점을 인정하였습니다.

같은 더불어민주당의 장경태 의원은 이 학교에서 쌍방 간의 다툼이 있었다면 왜 전학을 시켰는지 의문을 제기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답변은 아직 확실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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