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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웅 전 청와대 정책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후 치료 과정과 관련하여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유감을 표하였다.

지난 8일 YTN 뉴스라이더에 출연한 여선웅 전 정책관은 진행자의 질문에 따라 "이재명 대표는 현재의 대통령과 대선을 경쟁했던 사람이고, 유력한 차기 대권 후보이자 정치 지도자이다. 따라서 암살 시도를 당한 비상한 상황에서 비상한 결정들이 있었을 수밖에 없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헬기 이송과 서울대병원 직행이 정당한 결정이었다고 언급하였다.

그러나 의협은 12일 성명에서 "여 전 정책관의 발언은 당시 의료진이 이 대표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다는 뜻으로밖에 달리 해석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듣는 이의 귀를 의심할 정도로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판하였다.

의협은 의료인은 환자의 건강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으며, 의료진이 정치적인 이해관계 없이 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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