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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1)이 새 시즌을 맞아 캡틴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13일에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소식이다.

손흥민은 "이런 대형 클럽의 주장이 되는 것은 큰 영광이다"라며 "매우 놀라운데도 자랑스러운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미 선수들에게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가 주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리고 "새 시즌에는 새로운 출발을 통해 이 유니폼과 주장의 역할에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토트넘의 새 감독인 엔지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은 뛰어난 리더십을 가지고 있고, 새로운 주장으로서 이상적인 선택이다"라며 "그는 월드클래스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으며, 선수단으로부터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토트넘의 주장을 맡았던 요리스는 올해 팀과 결별할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디 애슬레틱은 "요리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클럽으로부터 매우 큰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사우디 클럽의 제안이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700만 원)로, 현재 요리스의 주급인 10만 파운드의 3배나 되는 엄청난 금액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부주장인 해리 케인도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토트넘이 도착한 이틀 후에 이렇게 큰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는 상황이다. 케인은 토트넘에서만 435경기 280골을 기록한 프랜차이즈 스타로 알려져 있다. 이제 케인은 토트넘 유니폼 대신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됐다.

손흥민은 클럽과 팬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 그는 리더십과 탁월한 플레이로 팀을 이끌어 가야 하며, 팀의 목표인 성공적인 시즌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토트넘의 새로운 캡틴으로서 손흥민은 많은 기대와 압력을 안고 있다. 그리고 팬들은 이에 대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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