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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정 시의원 제명안 본회의 회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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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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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시의원에 대한 제명안,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결정

서울시의회에서 정 시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본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이는 이번이 처음으로 의원 제명안이 회부되는 경우입니다.

윤리특위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전체회의를 열어 3시간 반 동안 진행한 회의 마지막에서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결정하였습니다.

정 시의원은 이전에 민주당 서울시당으로부터 품위 손상을 이유로 제명 조치를 받았습니다. 이에 이어 지난달 21일에는 서울시 윤리심사자문위에서도 품위 손상을 이유로 정 시의원에게 최고 수위 징계인 의원직 제명을 권고하였습니다.

정 시의원에 대한 징계안은 오는 28일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입니다. 제명 의결을 위해서는 재적 의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서울시의회는 국민의힘 76석, 민주당 36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제명 의결에 필요한 정족수를 갖추고 있습니다.

정 시의원은 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거쳐 2018년에는 서울시 마포3 선거구 광역의원 선거에 도전하여 시의원에 당선되었습니다. 그는 작년 지방선거에서도 재선에 성공하여 민주당 서울시의회 대표의원(원내대표)로 활동하였으나, 지난 4월 언론을 통해 성 비위 의혹이 제기되면서 원내대표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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