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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삼성물산 10년 연속 1위…2023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 발표

국토교통부는 건설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공능력평가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삼성물산이 10년 연속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국토부는 지난해에 이어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를 통해 삼성물산이 지난 2014년부터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시공능력평가액은 작년에 비해 약간 감소한 20조729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위는 현대건설이 수성하였습니다. 수주 호재의 영향으로 대우건설은 작년의 6위에서 3위로 올라오며, 현대엔지니어링은 7위에서 4위로 순위를 한층 높였습니다. 5위는 GS건설이 유지하였으며, DL이앤씨는 3위에서 6위로 밀렸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작년 대비 순위가 하락하여 7위로 내려왔습니다. 8위는 롯데건설, 9위는 SK에코플랜트로 작년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호반건설은 작년보다 한 단계 올라서며 1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그러나 작년 10위였던 HDC현대산업개발은 11위로 밀렸습니다.

종합건설업 업종별 공사실적 1위는 토목에 현대건설, 건축에 삼성물산, 산업·환경설비에 삼성엔지니어링, 조경에 제일건설이 차지했습니다. 건축공종별 공사실적 1위는 아파트에 대우건설, 업무시설에 현대건설, 광공업용건물에 삼성물산이 선정되었습니다. 국토부는 이를 바탕으로 건설업체들의 성과를 평가하고, 시공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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