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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인식 스마트패스로 빠르고 편리하게 출국하세요.

인천공항에서 여권이나 탑승권을 꺼내지 않고도 미리 등록한 얼굴 정보로 출국 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 초기부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28일부터 인천공항에서 국내 공항 최초로 안면인식 스마트패스 서비스가 정식 도입되어 운영 중입니다. 스마트패스는 첨단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보안 검색요원에게 여권이나 탑승권을 보여 주지 않고도 본인 확인 절차를 빠르게 거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지난해 4월부터 1차 사업을 시작하여 이달 일부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오는 2025년 4월에는 전면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본인의 얼굴을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ICN Smartpass) 앱이나 공항 셀프체크인 키오스크에서 서비스 이용 30분 전까지 등록하면 됩니다. 등록한 날로부터 5년 동안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스마트패스 사업에 참여 중인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델타항공 등 총 6곳입니다. 오는 2025년부터는 모든 항공사로 확장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김포국제공항을 비롯한 다른 국제공항이나 국내공항으로의 확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현재는 인천공항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추후 업계의 다양한 피드백을 수령하여 전방위적인 공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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