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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 피해자들, 희망을 찾은 지원 센터의 도움

A씨의 아버지는 2010년대 초 A씨의 어머니이자 자신의 부인을 살해한 뒤 이삿짐센터 직원에게 발각돼 구속됐습니다. A씨는 이런 비참한 상황에서 홀로 남겨졌고, 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서울서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나섰습니다. 이 센터는 생계비와 의료비, 장례비, 생활물품 등을 지원하고 심리상담을 제공했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A씨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형 식품 프랜차이즈 매장에 정식으로 채용될 때까지 5년간 지속되었습니다.

범죄로 인해 삶이 무너진 이들이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아픔을 치유하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을 위해 전국 60곳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울서부지원센터의 경우, 지난 한 해 동안 총 696건의 긴급생계비, 의료비, 학자금 등을 지원했으며, 이를 위해 2억1400만원의 예산을 사용했습니다. 심리상담 건수도 2170건에 달합니다.

B씨는 청소년 시절 수년 동안 친부로부터 지속적인 폭행과 성범죄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서울서부지원센터의 도움으로 B씨는 다시 일어섰습니다. 친부가 구속된 후에는 친어머니가 병으로 인해 일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서울서부지원센터는 B씨에게 심리상담, 학자금, 긴급생계비, 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LH 임대주택을 안내해주었습니다. 그 결과 B씨는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에 성공했으며, 친어머니도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B씨와 그 가족은 다른 범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2019년부터 작년까지 2400만원을 기부하였습니다. B씨는 "우리 가족이 살아 숨쉬는 것은 센터 덕분"이라며 "다른 피해자들도 어려운 때에는 센터를 찾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폭행 사건으로 인해 상해를 입은 80대 C씨도 센터의 도움을 받아 일어섰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내용은 더 이상의 정보가 없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센터의 노력과 지원으로 인해 범죄 피해자들이 희망을 찾고,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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