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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에 대한 논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친문재인(친문) 싱크탱크로 불리는 민주주의 4.0 연구원이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혁신위원회는 민주당이 마주한 위기 상황에서 필요한 혁신의 방향과 내용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의 거리를 벌리고 당 내부의 갈등과 혼란을 부추기며, 부적절한 설화와 논란을 일으키는 혁신안을 제시하면서 국민의 신뢰를 잃게 된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원들은 혁신위원회가 당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신뢰를 회복하여 다가오는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혁신위원회는 출범한 이후 돈 봉투 조작 가능성 언급, 계파 발언, 학력 저하 발언, 노인 폄하, 위원장 가족사에 대한 진실 공방 등을 통해 계속해서 논란을 일으키며, 민주당에 대한 국민 신뢰를 잃어버린 원인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한 혁신위원회가 충분한 당내 의논과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와 체포 안 가결 당론을 주장하며 내부 분열을 일으키는 빌미를 만들어왔다고 지적했다. 혁신위원회는 과거의 당 혁신과정을 바탕으로 국민의 요구사항을 고려하여 혁신안을 마련해야 했는데, 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고 했다.

특히 혁신위원회가 최종적으로 제안한 대의원제 개편안에 대해서도 비판이 제기되었다. 혁신위원회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권리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선출하는 내용의 혁신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며, 논쟁의 여지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정부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노력은 중요하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당내 의논과 협력이 필요하며, 국민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혁신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요구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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