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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대의원의 권한을 축소하는 당의 혁신안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재명 대표의 강력한 지지층을 가진 개혁의 딸들이 혁신위의 활동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혁신위가 첫 번째 혁신안으로 불체포 특권 포기 결의를 채택한 이후에는 강력한 지지층이 지지하는 혁신안을 만지작거리며 응원의 태도를 취하고 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전날부터 [긴급] 혁신위원 응원 문자 캠페인이라는 제목의 문자 메시지가 돌아다녔다. 해당 문자 메시지는 "신뢰, 응원, 과감한 혁신, 기득권 타파, 물러서지 마시라!"로 시작하며 "당원이 주인이 되는 민주당, 당원에게 감동을 주는 민주당, 그래서 총선 승리로 정권 탈환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김은경 혁신위원회를 응원하는 문자 보내기를 제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자 메시지에는 김은경 위원장을 제외한 혁신위원 9명의 휴대폰 번호도 함께 포함되어있다. 현재 혁신위에 참여하고 있는 이해식 의원과 황희 의원의 번호 중에는 이해식 의원의 번호만이 포함되어 있었다. 응원 대상에서 제외된 황희 의원은 이전에 친문 의원 모임인 부엉이 모임의 핵심 인물로 분류되는 친문/비명 계에 속한다.

강력한 지지층에 속한 지지자들이 작성한 캠페인 문자에는 "민주당의 기득권을 타파하는 혁신위원회가 되어주세요!", "호남이 변화해야 민주당이 변하고, 민주당이 변해야 대한민국이 변합니다!",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민주당의…"와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혁신위원회를 응원하며 민주당의 기득권을 물리치기 위한 투쟁을 약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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