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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꼼수 탈당 방지책 발표 준비 중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꼼수 탈당 방지책을 마련해 이번 주 발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혁신위 관계자는 2일 "비위 의혹을 받는 인사가 당의 공식적 조사나 징계 등 절차가 시작되기도 전에 자진 탈당하는 관행을 제도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혁신위는 일단 당헌·당규의 자진 탈당자 복당 벌칙 규정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최근 김남국 의원의 코인 보유 논란과 윤관석·이성만 의원, 송영길 전 대표 등의 돈봉투 의혹으로 인해 민주당은 탈당 사례에 직면해 왔다. 이에 따라 꼼수 탈당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또한, 혁신위는 최근 추가 인선 발표로 11인 체제를 구성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여러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들의 전문성에 맞춘 심층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혁신위는 별도의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민주당 혁신과 관련한 국민 의견을 받을 게시판 형태의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혁신위는 일반 국민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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