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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200일을 맞아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생행보와 인재 영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민생과 경제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며 집권당의 면모를 더욱 확고히 각인시킬 계획이다.

김 대표는 최근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이후 민주당 내부에서 갈등이 폭발하고 혼돈이 빚어지는 상황에 대해 언행주의령을 내렸다. 이는 지나친 공세로 인해 역풍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이다. 김 대표는 국민의힘의 메시지 톤을 조절하면서도 민생과 정책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윤재옥 원내대표도 당 소속 의원들에게 입단속을 주문하는 등 국민의힘은 당분간 민생과 경제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생과 경제에 집중해 집권당으로서의 책임 있는 정치 세력으로서 민주당과 차별화하고자 한다.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양당의 지지율은 30%대에 고립되어 있으며, 무당층은 증가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국민의힘은 민생에 대한 강조를 통해 중도 외연 확장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 국민의힘은 건전한 대화, 타협, 상생을 통한 생산적인 국회와 민생정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회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모멘텀을 만들어야 하며, 책임 있는 자세로 법치주의와 합리적 상식이 통하는 정상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의 이번 성명은 국민의힘의 방침을 명확하게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취임 200일을 기점으로 민생과 경제에 집중하는 국민의힘의 모습은 미래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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