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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라임펀드 추가검사 결과로 나타난 특혜성 환매 의혹에 대해 확신을 밝히며 김상희 의원의 반발에 맞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검찰 수사를 통해 규명될 것으로 예상되며, 환매 특혜 여부와 금감원의 유력 수익자 공개의 적절성, 그리고 미래에셋증권의 입장 등이 이번 논란의 주요 쟁점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28일 자체 발표에서, 전날 추가검사에서 드러난 4개 펀드의 특혜성 환매 정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2019년 9월 환매중단 직전에 라임펀드에서 3069억원의 환매가 이뤄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 중 4개 펀드는 다른 펀드자금 125억원과 고유자금 4억5000만원을 사용하여 환매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김상희 의원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가입한 라임마티니4호 펀드가 이 중 하나입니다.

금감원은 "자체 자금으로는 환매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다른 펀드자금이나 고유자금을 투입한 것은 특혜가 제공된 것으로 의심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며 "4개 펀드의 환매 과정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검찰 수사를 통해 명확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 의원은 금감원의 특혜성 환매 판단을 정치적인 공작으로 규정하며, 사실관계를 혼동시키고 혼란을 일으키는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현재 이번 사건은 검찰의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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