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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르노코리아, 혼다코리아, 바이크원이 수입 및 판매한 6개 차종 1만2358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르노코리아의 경우 마스터 차종 6363대가 리콜되며, 해당 차량은 측면 보조 방향지시등 제조 불량으로 광도와 색도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되어 7월 21일부터 시정 조치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혼다의 오딧세이와 파일럿 차종 5389대는 오디오 통신 배선 커넥터 불량으로 후방카메라가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되었으며, 안전기준에 부적합함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혼다의 파일럿 45대는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와 진공펌프 간 연결 나사 조임 불량으로 인해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는 결함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두 차종에 대한 시정 조치도 7월 21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바이크원이 수입 및 판매한 캔암의 스파이더 F3와 스파이더 RT 2개 이륜차종 381대에서는 앞 체인 기어의 내구성 부족이 발견돼 조기 마모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라이커와 스파이더 RT 2개 이륜차종 180대에서는 브레이크등 스위치 복원력이 저하돼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아도 브레이크등이 계속 켜지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발견되었습니다. 캔암에 대한 시정 조치는 7월 25일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제작 결함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차량 번호나 차대 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 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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