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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감사시스템 개편을 추진하고 감사위원회를 도입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최은순 경기도 감사관은 31일 도청에서 감사시스템 개편을 위한 감사 4.0 추진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추진방안은 신뢰받는 감사, 변화의 경기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감사 4.0 추진방안은 세 가지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첫째로, 독립성, 민주성,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감사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2024년 상반기까지 감사위원회를 도입하여 감사의 독립성과 민주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감사위원회는 최고 결정자 1인의 책임과 결정에 의해 주요 감사정책과 감사처분사항 등을 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입니다.

둘째로, 전담 옴부즈만 지정제도를 도입하여 옴부즈만의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사전예방 감사를 강화하여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할 것입니다. 정보기술(IT)을 활용하여 감사이슈 발굴과 자료요구를 최소화하고, 감사만족도 조사와 피드백을 통해 수감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셋째로, 안전과 현장 중심의 감사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주요 대형사업에 대해서는 계약심사 단계부터 안전 분야에 대한 자문을 추가로 실시하고, 시민감사관과 함께 사업장 관리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도민이 참여하는 감사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 누리집에 분산돼 있는 국민신문고와 옴부즈만, 공익제보 등의 신고창구를 통합하여 한 번에 신고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도민의 고충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효율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경기도의 감사 4.0 추진방안은 신뢰받는 감사를 실현하고 경기도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구현하고 경기도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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