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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 가격 상향 조정

MBK파트너스는 한국앤컴퍼니의 공개매수가를 2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로 인해 소액주주들의 피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주가가 급등하고 하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MBK파트너스는 조양래 명예회장의 지분 매수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국앤컴퍼니는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가격 상향에 대해 소액주주들의 피해 우려를 표명했다. 공개매수가가 상승하면 주가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자체가 성공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우려된다.

조현범 회장은 현재 한국앤컴퍼니의 지분 42.03%를 소유하고 있다. 조현범 회장은 약 8%의 지분만 추가로 확보하면 경영권 분쟁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조 명예회장이 2.72%의 지분을 매수하고 있으며, hy 등 우호지분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

MBK파트너스의 목표 인수 규모는 최소 1931만5214주(20.35%)에서 최대 2593만4385주(27.32%)이다. 만일 MBK파트너스가 최소 규모에 미치지 못한다면 공개매수 자체를 취소할 것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조 회장의 경영권이 확고한 상황에서 유통물량 자체도 많지 않아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성공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역시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가 성공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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