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미국 제약사에 먹는 유전성 희귀 비만치료제 개발권 판매
LG화학, 미국 제약사에 비만치료제 기술수출 첫 성과
LG화학은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처음으로 미국 제약사에 기술수출을 성공했다. 이번에 LG화학은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에 먹는 유전성 희귀 비만치료제 개발권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1년부터 신약 연구에 착수한 LG화학은 이번에 4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성과를 거둔 것이다.
LG화학은 리듬파마슈티컬스와 희귀비만증 신약 후보물질 LB54640의 글로벌 개발·판매권 이전 내용의 3억500만달러(약 4014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서 LG화학이 받은 조건 없는 선급금은 1억 달러로 알려졌다. 계약 성사 직후 4000만달러는 현금으로, 2000만달러는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리듬파마 주식으로 지급되며, 나머지 4000만달러는 1년6개월 뒤에 추가 지급된다.
LB54640이 시판 허가를 받을 때까지 LG화학은 단계별로 2억500만달러를 더 받게 된다. 상용화에 성공하면 매출의 일정 비율도 로열티로 받을 수 있다.
신약 기술수출 계약에서 선급금은 개발 성공 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실패 위험이 낮을수록 조건 없이 받을 수 있는 선급금은 높아진다. 따라서 이번 계약 선급금이 전체의 33%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업체 관계자는 "LB54640은 리듬파마슈티컬스에서 2022년 출시한 임시브리와 같은 계열의 먹는 약"이라며 "주사제를 먹는 약으로 바꾼 약이기 때문에 출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희귀비만증은 포만감 신호를 주는 멜라노코르틴4 수용체(MC4R) 유전자 등의 변이 탓에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게 되는 질환이다. 대부분 어릴 때 증상이 시작되며, 점차 비만이 심해져 사회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LG화학은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처음으로 미국 제약사에 기술수출을 성공했다. 이번에 LG화학은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에 먹는 유전성 희귀 비만치료제 개발권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1년부터 신약 연구에 착수한 LG화학은 이번에 4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성과를 거둔 것이다.
LG화학은 리듬파마슈티컬스와 희귀비만증 신약 후보물질 LB54640의 글로벌 개발·판매권 이전 내용의 3억500만달러(약 4014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서 LG화학이 받은 조건 없는 선급금은 1억 달러로 알려졌다. 계약 성사 직후 4000만달러는 현금으로, 2000만달러는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리듬파마 주식으로 지급되며, 나머지 4000만달러는 1년6개월 뒤에 추가 지급된다.
LB54640이 시판 허가를 받을 때까지 LG화학은 단계별로 2억500만달러를 더 받게 된다. 상용화에 성공하면 매출의 일정 비율도 로열티로 받을 수 있다.
신약 기술수출 계약에서 선급금은 개발 성공 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실패 위험이 낮을수록 조건 없이 받을 수 있는 선급금은 높아진다. 따라서 이번 계약 선급금이 전체의 33%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업체 관계자는 "LB54640은 리듬파마슈티컬스에서 2022년 출시한 임시브리와 같은 계열의 먹는 약"이라며 "주사제를 먹는 약으로 바꾼 약이기 때문에 출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희귀비만증은 포만감 신호를 주는 멜라노코르틴4 수용체(MC4R) 유전자 등의 변이 탓에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게 되는 질환이다. 대부분 어릴 때 증상이 시작되며, 점차 비만이 심해져 사회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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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홍*
이게 나라냐!!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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