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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CB 발행, 전년 동기 대비 3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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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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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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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전환사채(CB) 발행 급증,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에 상장된 기업들이 전환사채(CB) 발행을 크게 늘렸다고 밝혀졌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CB 발행에 대한 수요 증가가 시장 금리 상승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이자 부담이 적은 메자닌에 집중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러나 CB 발행으로 모은 자금 중 약 70%가 회사의 일상적인 운영비나 빚 상환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CB 발행 기업이 앞으로 더욱 주목해야 할 부분은 전환청구기간이 시작되는 오버행(대규모 잠재 매도 물량) 부담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 기업들이 총 2조8745억원에 달하는 CB를 발행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6% 급증한 수치로 나타났다. 특히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은 8862억원에 이르는 CB를 발행해 전년 동기 대비 88.1% 증가했으며, 코스닥시장에서도 1조9884억원어치의 CB가 발행되었다.

CB 발행의 이유는 시장 금리 상승으로 인해 저금리 자금 조달이 필요한 기업들의 수요 증가로 설명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업채 금리는 AA- 등급이 5%에 육박하며, BBB- 등급은 11%를 넘어섰다. 이에 비해 CB의 이자율은 훨씬 낮아 CB 발행 기업에게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혜택을 주었다. 지난해 하반기 발행된 CB 중 176개 기업 중 절반인 103개 기업의 표면금리는 0%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CB 발행은 돈을 대는 유동성 공급자(LP) 입장에서는 증시의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 회피와 함께 추가 수익의 기회를 제공하는 수단으로 작용한다. 증시가 좋지 않을 때는 만기보장 수익률(YTM)을 채권으로 얻을 수 있고, 증시가 좋을 때는 주식으로 전환하여 초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난해 하반기 코스피지수는 2300 이하로 떨어졌다가 금세 2600 이상으로 반등한 것을 볼 수 있다.

종합적으로 CB 발행의 증가는 기업들이 저금리 환경에서 자금을 조달하고자 하는 수요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이러한 CB 발행에는 주의가 필요하며, 앞으로는 CB 발행 기업들이 오버행 부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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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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