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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계 이권 카르텔 해체, 불필요 예산 구조조정 등으로 2024년도 R&D(연구개발) 예산을 삭감당할 상황에 놓인 가운데 업계에서는 기술력 부족으로 AI(인공지능)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7일 국내 AI 활용기업 관계자 9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의 국내 AI 도입 기업 현황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은 AI 기술 도입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으로 내부 운용의 기술력 부족(49.7%)을 가장 많이 언급했습니다. 또한, AI 기술 활용 애로사항에서도 내부 운용의 기술력 부족이 28.8%로 가장 높았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업계는 AI 도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AI 인력양성(30.7%)을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어서 AI 인프라 구축(24.8%)과 연구개발 지원(21.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 AI 도입 기업 중 60.8%는 AI 전담인력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I 운용 주체는 결국 사람이기 때문에 인력 부족 문제가 기술력 부족 문제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분석한 결과, 내년도 과기정통부 예산안 중 ICT R&D 혁신바우처지원 예산은 올해에 비해 95.2%로 많이 삭감되어 19억2000만원에 그쳤습니다. 민관협력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 예산도 올해에 비해 93.1% 삭감된 4억원으로 예산이 결정되었습니다.

또한, AI 관련 반도체 혁신기업 집중육성 예산도 올해에 비해 90.2% 감소하여 10억원으로 줄었으며, AI 챌린지 선도 기술 개발사 역시 예산이 감소하였습니다. 이러한 예산 삭감으로 인해 기업들은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AI 기술력 부족 문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는 상황입니다.

AI 기술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간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AI 인력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대한 지원이 더욱 강화되어야 합니다. 또한, 연구개발에 대한 예산도 적절하게 증안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업들의 기술력과 인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이러한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AI 관련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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