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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시장, 주택 공급 부족으로 거래 제한되며 양극화 불티나고 있다

중국 부동산 시장은 현재 주택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인해 거래가 제한되고 양극화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 중국 경제매체인 차이신은 CRIC(중국부동산정보공사)의 분석 결과를 인용하여, 9월에는 1선 도시(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의 상업용 주택 신규 공급량이 전년 대비 5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특히 베이징과 상하이는 각각 54%와 63%, 광저우와 선전은 31%와 61%씩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CRIC는 또한 2선 도시(톈진, 시안, 충칭 등)와 3~4선 도시에서도 주택 공급량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중국 소비자들은 집을 구매하고 싶어도 원하는 주택이 없는 상황이다.

CRIC는 이러한 추정치는 분석 결과에 불과하며, 중국 내에서는 상황이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CRIC는 각 도시의 프로젝트 개발 상황을 요약하고 판매 흐름을 파악하여 9월에 분양인증서를 받을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추려서 추정치를 산출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 부동산 시장은 주택 판매가 둔화되어 건설업체들이 새로운 주택을 건설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내 신규 착공 주택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24.9% 감소한 3억 6340만㎡로 집계되었다.

중국 부동산 중개업체 센탈라인 연구소의 리우위안 부국장은 "1선 도시들은 주택 공급 제약에 따라…"와 같이 말하며, 상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중국 부동산 시장은 양극화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중국 부동산 시장에서는 주택의 공급 부족으로 인해 거래가 제한되고, 비싼 주택들만 팔리는 양극화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주택 구매 기회를 제한하고 있다. 앞으로 중국 부동산 시장의 상황은 더욱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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