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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해난구조신호 자동식별 시스템 개발

국제해사기구(IMO)는 1974년 솔라스 협약을 통해 전세계 해양에서 발생하는 구조신호를 연중무휴 청취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이러한 노력은 해난 구조신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지만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은 여러 곳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구조신호 청취에 취약점을 보여왔다. 이는 곧 구조신호 청취에 있어서 골든타임을 놓치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그러나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해난구조청취시스템의 개발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아날로그 방식의 문제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이번 시스템은 해양경찰청 김영태 경사에 의해 특허 출원되었으며, 이달 중 민간업체에 넘겨져 상용화될 예정이다.

현재의 해난구조시스템은 대한민국 내 등록된 수많은 선박들과 중국, 일본 등의 해상물동량 때문에 문제점을 갖고 있다. 대한민국에는 어선, 화물선, 레저보트 등 10만 여척 이상의 선박들이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구조신호의 정확한 식별과 처리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AI 기반의 자동식별 시스템은 구조신호 청취에 있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인공지능(AI) 기반의 해난구조신호 자동식별 시스템의 개발은 해난구조의 효율성을 높이고 구조신호의 신속한 처리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국제해사기구(IMO)의 의무화된 구조신호 청취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한편, 해난사고 발생 시 골든 타임을 확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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