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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다

현대차그룹은 예년보다 잦은 호우로 인해 수해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신속한 복구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차그룹은 지난 20일에 성금 3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였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세탁구호차량 3대를 투입하여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도우며, 심신회복버스 1대를 현장으로 보내 피해 주민 및 복구 근무자의 휴식을 지원하였다.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은 피해 지역에 구호 물품 키트 및 생수, 식료품 등을 기부하였다. 현재까지 예천군, 부안군, 문경시, 청양군, 봉화군, 괴산군 등 6개 지역에 현대차그룹의 지원이 도착하였으며, 기아는 예천군, 청양군, 공주시, 청주 흥덕구, 괴산군 등 5개 지역에 필요 물품을 기부하였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수해 지역에 소유한 차량을 가진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해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줄 뿐만 아니라, 수리가 완료되면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수해 차량을 입고한 고객들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에는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현대차그룹이 지원할 것이다. 또한 기아는 수해 차량 고객들이 폐차 후 신차를 재구매할 경우 최장 5일간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하며, 시중 렌터카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수해 지역의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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