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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폴란드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게시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13일 오전 폴란드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한-폴란드 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7분쯤 군악대의 연주 속에 도착한 윤 대통령 부부는 안제이 두다 대통령 부부와 궁 앞마당에서 맞았습니다. 외국 정상의 폴란드 공식방문시 앞마당에서 환영식을 여는 것이 관례이며, 이곳은 1818년 프레데릭 쇼팽의 첫 번째 대중 콘서트가 열렸던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짙은 남색 양복에 빨간 넥타이를 매치하고, 김 여사는 노란 원피스를 입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폴란드 측 환영 인사들과 악수를 나누고 우리 측 수행원들을 소개했습니다. 이후 양국 국가가 연주되었고 의장대에 서있는 모습을 담으셨습니다.

양국 대통령 부부는 기념촬영을 마치고 외교단과 인사교환을 한 후 대통령궁 안으로 입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언론발표를 갖을 예정입니다. 회담에서는 방산, 원전, 인프라 등의 협력과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협력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폴란드 총리, 하원의장, 상원의장과 각각 회담하고 무명용사 묘에 헌화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14일에는 두다 대통령과 함께 한-폴란드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고 이후 바르샤바대학에서 미래세대와의 대화를 갖게 될 것입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14일 폴란드를 떠나 15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번 한-폴란드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의 협력과 우호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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