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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폴란드를 공식 방문 중이다. 이번 방문에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부부가 주최한 공식 만찬에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우의를 다지며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바르샤바 대통령궁은 폴란드의 역사적인 체제 전환 결정이 이루어진 곳으로, 이번 만찬이 열린 장소이기도 하다. 공식 만찬에는 양국 정부 주요 인사, 한국 기업인과 동포, 폴란드 주요 재계 및 문화계 인사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두다 대통령은 만찬사를 통해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해 윤 대통령 부부가 폴란드를 공식 방문해준 것에 감사를 표현했다. 그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 안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유익한 협의를 진행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윤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심화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폴란드와 한국 사이의 관계 발전에 대해 지난 34년 동안 이루어진 놀라운 발전을 평가했다. 특히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도 폴란드와 한국 간의 교역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사실을 강조했다. 또한, 350여 개의 한국 기업이 폴란드에 진출하여 2만 명 이상의 현지 고용을 창출하며 폴란드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앞으로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이 방산과 원전뿐만 아니라 전기차, IT 등 첨단산업 분야로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복합위기 시대에는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자유의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한국과 폴란드는 양국이 함께 협력하여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이번 폴란드 방문을 통해 양국 간의 우호적인 관계와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폴란드 방문은 양국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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