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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

정부는 전통주류 산업의 생태계 조성과 우리 술을 수출산업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7년까지 전통 주류매출을 2조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전통주 산업의 창업과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전통주는 연령과 국적에 관계없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양조장 개설이 늘어나고 있으며, 각종 막걸리 시음 동호회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또한, 신생 전통주 바에서는 사진을 SNS에 올리는 것이 젊은이들의 특권으로 여겨지며,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는 역대 최고기록인 2만 여명의 관람객이 몰려들었다. 이 대축제는 5개 부문(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의 품평회로 구성되었으며, 199개 업체에서 312개 제품이 출품되었다. 이는 지난 해 대회보다 참가 업체와 출품 제품이 늘어난 것을 반영한 결과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탁주부문에서 라봉(다도참주가)이 대상을 수상하고, 고향춘(술빚는 전가네)이 최우수상, 탁100 내추럴(탁브루)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약·청주부문에서는 두두물물 약주(수블가)가 대상을 차지하고, 경산대추약주 추(미송주가)가 최우수상, 청명주(중원당)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과실주부문에서는 크라테 미디엄 드라이(수도산 와이너리)가 대상을 수상하고,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불휘농장)가 최우수상, 귤감주(귤감주)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부는 이러한 우리술 대축제를 통해 전통주 산업을 더욱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전통주 산업의 창업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전통주의 수출산업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를 통해 세계인들이 K-푸드와 함께 우리 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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