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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의 임주현 사장이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으로 임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미사이언스는 배경태 부회장을 초대 전략기획실장으로서 그룹사의 경영 전략 전반을 기획하는 핵심 부서로 영입했으며, 함께 혁신 신약 R&D, 글로벌 비즈니스, 디지털 헬스케어 등 전체 그룹사 차원의 미래 성장 동력 육성에 매진할 예정이라 밝혔다.

임주현 사장은 한미약품 사장으로서 기업의 글로벌 전략 수립의 총괄 기획을 담당하며, 지난해 한미약품 미국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의 이사로 선임되기도 했다. 그녀는 이번 임명을 통해 그룹사 전략기획실장으로서 한미약품그룹의 100년 기업 도약을 준비하는 향후 그룹사 경영에서 영향력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9월 한미약품이 개발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알려지면서 임주현 사장의 업적도 크게 높아졌다. 롤론티스는 미국 현지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어 한미약품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임주현 사장의 글로벌 전략 수립 능력과 미래 비전이 보다 더욱 중요시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그룹은 이번 인사의 배경과 관련해 승계와는 관련이 없는 인사라며, 기존의 인사와 무관하게 전략기획 부분에서 임주현 사장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이번 임명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미약품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약 100개국 이상에서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략적인 인사와 사업 확장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글로벌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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