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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최초의 온라인 농산물 도매시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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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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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회

작성일 23-12-1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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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이 한국에 조성됐다. 판매자&구매자가 온라인에서 24시간 거래하는 전국 단위 시장이다. 정부는 2027년까지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액을 전체 도매시장의 20%에 해당하는 3조7000억 원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3~4단계에 달하던 복잡한 유통 단계가 단축되면서 불필요한 비용이 줄고, 농산물 물가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농산물도매시장을 온라인에 옮겨놓은 이른바 온라인 가락시장을 만들었다는 기사입니다. 많은 소비자가 대형 마트나 시장에서 장을 보고, 요즘은 쿠팡이나 마켓컬리 같은 온라인몰을 이용해 도매시장에 대해선 생소한 이가 많을 것입니다. 그래도 수험생이라면 "공부가 지겹고 나태해질 때면 이른 새벽 도매시장에 가보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텐데요, 모두가 자고 있는 새벽, 산더미처럼 쌓인 과일과 채소를 놓고 벌어지는 경매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삶의 치열함을 느껴보라는 뜻이지요.

이처럼 지역별로 농산물이 한데 모여 그곳에서 경매 등을 통해 가격을 결정하고 전국의 대형 마트, 슈퍼마켓 등 소매 점포로 퍼져나가게 하는 허브 기능을 하는 것이 도매시장입니다. 농산물도매시장을 온라인 공간에 옮기면 유통 단계를 줄여 비용이 줄어들고, 생산자인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이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인데요, 여기에도 경제학 개념이 숨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농산물 유통은 1985년 국내 첫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 개장 전후로 나뉩니다. 전국에는 가락시장 같은 공영도매시장이 32개가 있습니다. 2020년 기준 전국에서 생산된 과일과 채소의 50%가 도매시장을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되었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시장의 도입으로 인해 농산물 유통 구조가 혁신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도매시장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24시간 거래할 수 있으며, 가락시장과 같은 공간에 물리적으로 위치해 있지 않아도 거래가 가능합니다. 이로써 농가와 소비자 간의 직접 거래가 촉진되고 중간 유통 과정이 생략되어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정부는 온라인 도매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농가의 생산능력 강화를 위한 기술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온라인 거래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인프라 개발 등이 그 예입니다. 또한, 농산물 유통 시장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장 감시와 규제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롭게 조성된 온라인 농산물 도매시장은 농가와 소비자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통 비용의 절감과 가격 안정화를 통해 농산물 시장은 더욱 발전하고 더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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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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