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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의 고령자 요양사업 전문가들과 실버 비즈니스 전문가 35명이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한국시니어라이프협회와 일본 고령자주택신문이 공동으로 개최한 한국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실버 비즈니스 시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들은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과 연계해 운영 중인 시니어타운 마리스텔라 현장을 먼저 시찰했다. 이어, 민간 데이케어센터인 롱라이프 엘더가든 수원·용인점, 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데이케어센터 등을 견학하며 한국 노인 돌봄 정책과 서비스의 흐름을 읽은 후 강서구치매안심센터를 방문했다.

특히, 강서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환자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일본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사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센터는 보건복지부·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한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근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일본 전 중의원인 야마자키 마야 시찰단장은 "한국의 노인복지 정책과 비즈니스가 매우 발전했다"며 "일본에서는 한국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시니어라이프협회는 "한국은 최근 노인복지 분야에서 급속한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일본과 같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한국의 선진적인 노인복지 정책과 비즈니스를 일본에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이, 한국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노인복지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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