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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멤버, 어트랙트와의 법적 분쟁 중단 선언

아이돌 그룹 피프티피프티의 한 멤버가 소속사인 어트랙트와의 법적 분쟁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피프티피프티 멤버인 송자경(키나)은 이날 서울고법 민사25-2부(김문석 정종관 송미경 부장판사)에서 심리 중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의 항고심에 대한 취하서를 제출했습니다.

피프티피프티는 작년 6월 19일 어트랙트가 정산자료 제공 의무와 멤버들의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관리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며 가처분 신청을 하였으나 지난 8월에 기각되었습니다. 이에 멤버들인 키나를 포함한 정세현(새나), 정지호(시오), 정은아(아란)도 이에 대해 항고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항고심의 심문 일정은 아직 지정되지 않았습니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해 11월에 데뷔하여 큐피드로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고, 글로벌 대형 음반사 워너와 유통 계약을 체결하며 중소돌(중소 기획사 소속 아이돌)의 기적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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