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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간 이적설과 관련한 여러 소문들이 돌았던 킬리안 음바페(25)가 결국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하지 않고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 남게 되었다.

스포츠 전문 매체에 따르면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는 영입 계획이 없다고 명확히 밝혔다. 따라서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에 소속된 채로 남게 되었다.

음바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동안 레알 마드리드와의 관련이 계속되었다. 음바페의 계약 상황이 복잡하여 이적설이 여러 차례 제기되었다. 지난 해 음바페와 파리 생제르맹은 계약 기간 2년에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음바페는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결국 음바페의 계약 기간은 1년 남은 셈이다. PSG는 음바페를 잃을 가능성에 대비하여 영입 제의를 검토하기도 했다.

그러나 음바페는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길 원하지 않았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힐랄은 음바페 영입을 위해 막대한 금액을 제시했다. 알힐랄은 음바페의 이적료로 3억 유로(약 4230억 원)를 제안했고, PSG도 이를 수락했다. 또한 음바페에게 보너스 등을 포함한 총 7억 유로(약 1조 원)에 달하는 연봉을 약속했다. 그러나 음바페는 이러한 협상을 거부했다.

PSG는 원하는 대로 음바페의 행보를 제어할 수 없어 음바페와의 관계가 더욱 악화되었다. 음바페는 PSG의 아시아투어 명단에서 제외되었는데, PSG의 선수들은 이강인을 비롯하여 일본과 한국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 음바페는 홀로 파리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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