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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차례상 생략하고 해외여행 양가 모두 방문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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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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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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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문화 변화... 젊은 부부들은 차례 생략하고 해외여행 선호

서울 강남구에 사는 30대 남성 성씨는 추석 연휴를 맞아 아내와 함께 5박6일 동안 동남아시아로 해외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다음 달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6일 황금연휴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을 이유로, 오랜 기간 아내와 해외여행을 가지 못했던 성씨는 이번 기회에 푹 쉬고 돌아오기로 말했다.

성씨는 추석 연휴 전날인 27일 오후 반차를 내고 양가 부모님 댁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양가 모두 수도권에 있기 때문에 하루 동안 두 곳을 다녀오는 것이 가능했으며, 해외여행 계획이 있어서 미리 인사를 드린 결과 양가 모두 이해해주셨다고 전했다. 대신 차례를 지내는 대신 주변 한정식 음식점에서 함께 외식을 즐겼다고도 덧붙였다.

하지만 MZ세대 중 일부 부부들은 차례 준비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세대의 경제적 압박으로 인해 맞벌이를 하고 있는 30대 여성 박씨는 "고물가로 인해 살림이 빠듯해 맞벌이를 하고 있는데, 차례 준비까지 해야 한다면 부담이 크다"며 "일과 집안 일상에서 지쳐 차례 준비에 피로감을 느껴서 차례를 지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젊은 부부를 중심으로 제사와 차례를 지낼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명절을 맞아 가족이 모이더라도 차례상을 생략하거나 간소화하는 것이 흔해지고 있으며, 해외여행이나 다른 명절 활동을 즐기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롯데멤버스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0~50대 이상의 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0%가 "차례를 지내지 않겠다"고 답했다. 46%는 고향이나 부모님 댁, 친척 집 등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반면, 집에서 휴식을 즐길 계획인 응답자는 30%로 나타났다. 또한, 해외여행을 계획한 응답자는 22.4%였다.

명절 문화의 변화로 인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차례상 준비의 부담이 덜어지고 있다. 경제적인 이유부터 시작하여 개인의 휴식과 여가활동의 욕구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명절의 전통적인 모습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계속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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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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