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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동안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재난지원금이 종전보다 대폭 증액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협의를 진행하였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인 유상범은 이날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전에는 서울 총리공관에서 국민의힘 대표인 김기현, 원내대표인 윤재옥, 국무총리인 한덕수, 기획재정부 장관인 추경호, 대통령 비서실장인 김대기가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유 수석대변인은 "현재 이재민들이 주택, 농작물 등 주거와 생계 수단을 상실한 상황을 고려하여 종전과는 다르게 재난지원금을 대폭 인상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하였고 정부는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유 수석대변인은 "이재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재난 지원을 신속히 실시하는 동시에 주택, 소상공인, 인명피해 등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7월 19일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13개 지역에 대해서는 재난 복구 비용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나머지 피해 지역에 대해서는 중앙합동조사 결과를 마친 후 추가적인 선포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하였다.

유 수석대변인은 "농업 분야에서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판단하여 농업인들에 대한 지원과 농축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재해 발생 시 지급되는 복구 비용이 농가의 피해를 충분히 보상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고려하여 실질적인 피해 지원을 위해 지원금을 인상하는 것으로 합의하였으며, 구체적인 분야별 지원액은 다음 주 중대본에서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지역 및 농가별 피해 규모를 신속히 조사하여 8월 이후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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