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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로 인해 배송 서비스에도 영향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차량 진출입이 어려워서 배송이 일시 중단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업체들은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어 차량 이동이 불가능한 지역의 배송을 일시적으로 중단하였으며, 다른 업체들도 기상 악화 시 일부 지역에 대해 배송이 어렵다는 안내를 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기준, 폭우가 심한 충청도 등 일부 지역에서 쿠팡은 배송을 차단하고 있다. 사전 주문을 한 고객들에게는 지연 상황을 안내하고 있다. 주말 동안의 폭우로 도로 등 일대가 침수되었기 때문에 택배 차량의 이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소식 여부 타 결정을 당일 오전 기상 상황에 좌우할 것이라고 한다. CJ대한통운은 주요 유통사 및 식품사와 위탁 배송 계약을 맺고 있으며, 일요일은 별도 배송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집중 호우로 인해 배송 불가 지역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여 일기 예보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컬리는 아직까지 특별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한다. 컬리는 충청권의 대전, 세종, 아산, 천안, 청주 등 5개 대도시의 아파트 지역에 한해서만 새벽 배송을 진행하고 있어서 아직 피해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SSG닷컴은 배송기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운송사에게 안전 운전을 요청했다. 배송 지연이 발생할 경우에는 사전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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