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연차 사용에 제약 많아... 유연한 문화 필요
근로시간제 개편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주어진 연차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2년 전국 일·생활 균형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연 평균 17일의 연차 휴가를 부여받았으나 실제로는 11.6일만 사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5일 이상의 휴가가 쓰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직 규모가 300인 이상인 사업장은 사용 휴가 횟수가 약 12일이었으나, 임시·일용 근로자는 약 6일, 시간제 근로자 등 5인 미만 규모의 조직이나 특수형태 근로자 및 플랫폼 종사자는 약 9일로 상대적으로 짧은 휴가를 취했다. 이 실태조사는 지난해 9월 20일부터 10월 7일까지 전국 만 19~59세 2만20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비교적 자유분방하다고 평가받는 2030세대 직장인들도 연차를 쓰기 어려워했다. 사단법인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 응답자 중 연차를 자유롭게 못 쓴다는 비율이 62.5%로 다른 연령대보다 상당히 높았다. 또한 20대 응답자의 55.1%는 지난 한 해에 쓴 연차 휴가가 6일 미만이라고 답했으며, 6~8일이었던 비율은 13.6%에 불과했다. 법정 의무 연차 휴가 15일(근로기간 2년차 이상)을 모두 사용한 응답자는 9.7%에 그쳤다.
이러한 문제의 원인으로는 대체인력 부족, 상사의 눈치, 업무량 과다, 조직 분위기 등이 꼽힌다. 전문가들은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연차 사용에 대한 유연하고 긍정적인 사내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연차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직장인들의 생산성과 직무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 규모가 300인 이상인 사업장은 사용 휴가 횟수가 약 12일이었으나, 임시·일용 근로자는 약 6일, 시간제 근로자 등 5인 미만 규모의 조직이나 특수형태 근로자 및 플랫폼 종사자는 약 9일로 상대적으로 짧은 휴가를 취했다. 이 실태조사는 지난해 9월 20일부터 10월 7일까지 전국 만 19~59세 2만20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비교적 자유분방하다고 평가받는 2030세대 직장인들도 연차를 쓰기 어려워했다. 사단법인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 응답자 중 연차를 자유롭게 못 쓴다는 비율이 62.5%로 다른 연령대보다 상당히 높았다. 또한 20대 응답자의 55.1%는 지난 한 해에 쓴 연차 휴가가 6일 미만이라고 답했으며, 6~8일이었던 비율은 13.6%에 불과했다. 법정 의무 연차 휴가 15일(근로기간 2년차 이상)을 모두 사용한 응답자는 9.7%에 그쳤다.
이러한 문제의 원인으로는 대체인력 부족, 상사의 눈치, 업무량 과다, 조직 분위기 등이 꼽힌다. 전문가들은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연차 사용에 대한 유연하고 긍정적인 사내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연차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직장인들의 생산성과 직무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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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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