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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3일째 이어지는 집중 호우로 인명피해가 솟구치자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에 특별지원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최근 들어 국내는 폭염과 이어지는 폭우로 인한 재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3일째 이어지는 집중 호우로 인명피해가 솟구치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에 특별지원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중대본은 15일에 행정안전부 국장급 특별지원단을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 피해가 집중된 4개 시·도 지대본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 특별지원단은 각 시·도 상황실에 상주하여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신속한 재난 대응과 피해 수습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고 신속히 지원할 것이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서의 주민대피 계획과 사전 통제 상황도 상시 확인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연이은 집중호우로 인해 지자체의 피로도가 급증할 것을 우려하며 "중대본이 현장에서 지대본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이번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단 파견을 통해 중대본은 재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지대본에 공유하고 협력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가 손을 잡고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모습이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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