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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설 연휴 전까지 70만 명 이상 일자리 창출 계획

고용노동부는 설 연휴 전까지 70만 명 이상을 고용하여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고용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일자리사업을 조기 집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29조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고용부는 161개의 일자리사업 중 128개의 중점관리 사업을 선정하고, 1분기까지 37%의 집행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상반기까지는 67%의 집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직접일자리의 경우, 1분기까지 105만 5000명, 상반기까지 114만 20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전체 목표는 117만 4000명으로, 작년보다 13만 명 증가하였습니다.

1월 중에는 노인일자리 63만명, 자활사업 4만명,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3만 5000명 등을 포함하여 70만 명 이상의 조기 채용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사업은 집행 시차를 고려하여 상반기까지 39.5%를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자리 사업 추진 현황과 예산 집행 실적은 일자리TF와 재정집행 점검회의 등 주요 회의체를 통해 월 1회 점검하며, 부진사업은 관리할 계획입니다.

올해에는 예산 집행 속도를 높이면서도 청년, 여성, 중장년층에게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약자보호 확대와 민간의 일자리 창출 여건 조성도 주요 정책 과제입니다.

먼저 1718억 원을 투입하여 청년의 일경험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현재 취업 시장에서는 산업 현장에서의 경력을 선호하는 현상이 가속화되어 청년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취업 준비생이 직무나 기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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