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전남 고흥군,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70억원 확보

전남 고흥군은 내년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위해 행안부로부터 도양지구가 선정되어 사업비 70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고흥군에 따르면, 도양읍 녹동천은 하폭이 협소하고 제방이 낮아 하천 주변지역에서는 집중호우 시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 7월 초에도 하천 주변지역 주택 35동이 침수되며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재해위험지역의 정비를 간절히 바라오고 있었습니다.

이를 감안하여 송귀근 고흥군수는 녹동천 정비사업의 시급성을 인지하고, 재해위험지역 정비를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달 초 국회 예산 결산 위원회 소속 여야 국회의원들을 방문하여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 노력의 결과로 내년도 국가예산에 사업비가 반영되었습니다.

고흥군은 내년부터 2년간 총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배수펌프장 1개소와 우회배수로 980m를 설치하여 급속히 유입되는 우수가 분산 배출되는 항구적인 침수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에는 사업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또한 고흥군은 2023년까지 총 10건의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1003억원을 투입하여, 재해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대한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재해 없는 고흥군을 만들기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