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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정부의 예비안전기준 제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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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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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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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폐배터리, 제도적 재활용 어렵다...예비안전기준 마련돼

전기차 보급이 빨라짐에 따라 폐전기차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양의 사용 후 배터리는 제도적 정비 없이는 재활용되기 어렵습니다. 사용 후 배터리는 수명이 많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재사용하고,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에는 방전 후 파쇄해 고부가가치 금속을 회수하는 재활용을 거치게 됩니다.

이 중 재사용은 기존에 사용되던 곳에 그대로 사용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기차에 사용되던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사용하거나, 가로등, 캠핑용 대용량 배터리(파워뱅크)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용 후 배터리는 제품의 남은 수명이나 안전 관련 성능이 새 제품에 비해 들쭉날쭉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해 제품을 출시하면 제품마다 성능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고 배터리 안전에 대한 우려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정부와 관계 기관은 이런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예비안전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올해 10월에는 공식 기준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용량이나 절연, 기능안전평가 등 검사 방법을 예비안전기준으로 제공했으며, 검사 시간 단축과 소프트웨어 검사 기법을 보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ESS에 활용할 때도 대형 ESS나 소형 ESS에 필요한 안전기준이 다를 수 있고, 캠핑이나 야외에서 파워뱅크로 사용할 때도 사용 환경이 다릅니다. 따라서 관련 기준을 마련하여 배터리 재활용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10월 전기안전법이 개정되어 올해 10월까지 1년 유예기간을 두고 대응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표준 연구기관인 국표원은 배터리 재사용의 효율화를 위해 사용 후 배터리를 팩 단위로 검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기차 폐배터리의 재활용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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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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