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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안암병원 현장 파업, 보건의료노조 소속 조합원 60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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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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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작성일 23-07-1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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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안암병원, 파업 지속…인력 문제 가장 심각

19일 오전 11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안암병원에는 관광버스 17대가 순차적으로 도착했다. 안산에서 출발한 7대와 구로에서 출발한 10대의 버스에는 보건의료노조 소속 조합원 600여명이 현장 파업을 위해 내렸다. 대기하던 안암병원 노조원들과 합세하자 병원 로비가 순식간에 가득 찼다. 조합원들은 "파업 투쟁 승리하자"와 "사람에게 투자하라"라는 피켓을 흔들며 투쟁을 외치는 함성으로 병원을 가득 메웠다.

고려대의료원지부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의 총파업이 종료된 후에도 현장 파업을 지속하고 있다. 고려대안암병원과 고려대구로병원은 서울 지역에 유일하게 남은 파업 병원이다. 노조는 임금 10% 인상, 비정규직 정규직화, 인력 충원과 적정인력 배치를 주장한다. 그러나 병원 측은 임금 2.5% 인상, 인력 문제는 차후 논의하자는 입장을 굽히지 않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현장 파업에서 송은옥 고려대의료원 노조 지부장(직무대행)은 "특히 인력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운을 뗐다. 고려대의료원은 안암(최첨단 융복합 의료센터), 구로(미래관), 안산(미래의학과) 등 산하 3개 병원이 모두 새로운 건물을 짓고 있어 규모를 점점 키우고 있다. 또한, 과천과 남양주에도 4·5개의 병원 설립이 예정돼 있다. 그러나 건물이 증축되고 병상이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인력은 최소한의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송 지부장은 "약품을 날려주는 일반업무 직종은 10년째 정원을 채우지 않고, 환자 이송부서와 영양팀은 비정규직 비율이 정규직의 두 배 이상"이라며 "전체 직원 4명 중 1명 가량이 계약직"이라고 밝혔다.

고려대안암병원과 고려대구로병원에서는 노조와 병원 측 간의 인력 문제와 임금 인상 등을 놓고 계속된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양측은 서로의 입장을 좀 더 타협적으로 바꾸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파업이 종료되고 병원 운영이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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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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