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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하나원큐 K리그1 13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 모터스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맞붙었습니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되었으며, 이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는 1만 5738명이 입장하여 올 시즌 홈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인천은 승리를 선물하지 못하고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였습니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상대팀에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실점 상황을 잘 막아낸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역습 상황에서 세밀한 부분이 부족하여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조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했음에도 내용과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언급하면서, 팬들이 많이 실망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전략과 전술, 교체 타이밍, 경기 내용 등에서 실수와 패착이 있었음을 인정하면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지 못했지만 그 이상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초심을 찾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많은 분이 경기를 찾아주신다면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무승부로 끝났지만,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인천은 전북을 상대로 3-5-2, 5-3-2 포메이션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며 선수비 후역습으로 상대를 괴롭혔고, 특히 중원 싸움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았습니다. 이에 조 감독은 중원 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볼 소유에 신경을 쓴 것이 좋았다고 평가하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여 더욱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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