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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노조 파업으로 의료혼란…환자들 "길어지지 않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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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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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6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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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보건의료노조 파업으로 인해 의료공백 문제가 현실화되고 있다. 난소암 4기로 진단받은 A씨는 국립암센터에서 6개월을 기다린 끝에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후에도 파업으로 인한 인력 부족으로 산부인과 병동이 폐쇄되었다. A씨는 암센터 의료진으로부터 다른 대안 병원에 가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지만, 예약 가능한 날짜는 10월 이후였다. A씨의 가족은 엄마가 이제 마약진통제를 겨우 뗀 상황인데도 다음 진료를 무한대기해야 한다는 점에 막막함과 어처구니 없음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파업으로 인해 예정되어 있던 수술 일정과 일반 병동도 일방적으로 취소되어 초진 외래환자뿐만 아니라 재진환자와 입원환자 대부분이 다른 병원으로 이동하거나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환자들은 파업이 길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힘없이 어쩔 수 없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응급실 상황도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파업에 참여한 상급종합병원 중 10곳이 응급실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국립중앙의료원과 고대안암병원 등은 응급환자 이송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고대구로병원 응급실은 의료진 부재로 외과, 신경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일반골절) 환자를 수용할 수 없는 상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응급 소아환자를 받을 수 없다.

보건의료노조는 환자 생명과 직결된 공간에 한해서 인력 배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파업으로 인해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으며, 환자들은 더 이상의 지연을 겪지 않기를 간절하게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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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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