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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정부 인사와 검사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에 대해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러한 민주당의 탄핵과 포퓰리즘 조합이 국가를 큰 위험에 빠트리는 망국적인 행태라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했다. 그는 민주당이 의사일정 협상 내용을 왜곡하며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에 대한 탄핵을 강력히 주장하는 모습을 지적했다. 또한 법무부 장관과 대통령에 대한 탄핵 주장이 여전히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의원들의 부패 혐의에 대한 정상적인 수사와 기소를 검찰 탄압으로 규정하며 탄핵으로 막을 수 있다는 것은 국회 이름에 스스로 먹칠하는 사법 방해라고 비판했다. 또한 대통령 탄핵 발의가 이루어진다면 반윤 연대가 명확해진다는 주장은 국가 혼란을 야기시키며 탄핵을 선거공학 수단으로 악용하는 냉혹한 정치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까지 탄핵은 어떤 정치 행위보다 책임을 요하는 것으로 알려져왔으며, 탄핵이 기각되면 큰 역풍을 수반한다는 공식이 성립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는 이러한 공식조차 희미해지는 정도로 탄핵 시도가 국회 일상이 되었으며, 이에 대한 결과에 대해서는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 무책임한 정치 문화가 조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탄핵 남발이 현안 해결에 집중해야 할 국가적 에너지를 소모적인 정쟁에 낭비하게 만들어 국가 경제의 퇴행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이런 면에서 민주당의 탄핵과 포퓰리즘 조합은 국가를 큰 위험에 빠트리는 망국적인 행태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민주당이 탄핵에 열정을 쏟는 대신 민생 경제와 국가 안전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가를 위협하는 망국적인 행태에서 벗어나 국가 발전과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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